‌이 교회의 본당의 구조는 천고가 낮고 기둥이 많으며 넓고 긴 형태입니다. 그동안 다소 버거워 보이는 스피커를 강단 양쪽에 받침대와 함께 스텍을 하여 사용하셨습니다. (시공전의 상황은 울림의 음향이야기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지하다시피 이런 유형의 구조를 가진 예배당의 음향설계는 집중과 분산방식을 적절히 혼합한 배치를 골자로 스피커 포인트에 따른 주파수특성을 적절히 배분하여 설치를 해야 합니다. 전체 회중석에 있어 고른 주파수특성과 고른 음압, 그리고 사각지역을 최소화하는 원칙하에 시스템이 선정되고 최적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방송부스에 있어 기본 요건들 가운데 적어도 2가지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위치에 믹싱부스를 위치하게 해야 합니다.‌
본 교회의 경우 의외의 결과 때문에 주파수데이터를 바꿔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유인 즉, 천정의 보에 의해 플라잉 된 메인 스피커에서의 저음영역 전달이 상당히 방해를 받는 현상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베이스트랩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저역대는 소리의 회절현상에 의해 매우 유연하게 실내공간을 커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실내음향의 큰 특징인 면과 거리에 따른 효과에 의해 저역대가 상당히 Boost되고 고음역은 상대적으로 감쇄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1:3정도의 고음,저음간 비율정도로도 충분한 고음대비 저음역 재생이 가능하게 됩니다. 저희 울림은 사전에 이 같은 공간특성을 파악하고 전기음향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시공사에서 흔히 놓치는 오류입니다.
중저가대 스피커의 지존 OPAL-AUDIO STASYS Series의 위력이  발휘되는 시점입니다. ‌ 다행히 주파수특성이 고르게 본당 회중석을 울려줍니다. 메인스피커로 STASYS15 2대를 좌우로 플라잉하고 보면을 기준으로 STASYS10을 Fill스피커로 분산 배치한 선택이 탁월하였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저희 울림이 이스피커를 수입하는 회사는 아닙니다만 정말 가성비 하나는 알아줘야 합니다. 왠만한 중급대 스피커 부럽지 않습니다. ‌